[무등일보](남도의병열전 21)독립과 통일의 길 걸었다···환자 치료에 목숨 바친 의사 김범수
무등일보-한국학호남진흥원 공동기획
남도 의병 열전 21. 김범수
2026년 3·1절, 광주 3·1운동을 기획하고 평생 가난한 이들을 돌보았던 의사 김범수(金範洙·1899∼1951?)가 마침내 독립유공자로 인정되어 건국훈장 애족장에 서훈되었다. 그가 세상을 떠난 지 75년 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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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김범수와 큰사위 조주순의 연이은 서훈은 한 집안의 경사에 그치지 않는다. 이념과 분단의 잣대에 가려졌던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사실과 자료에 따라 다시 평가한 역사 복원의 결실이다. 역사의 진실은 더디지만 끝내 모습을 드러낸다. 김범수가 세상을 떠난 지 75년 만에 받은 건국훈장 애족장은 그것을 말해주는 늦었지만 뜻깊은 증표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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