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남도의병열전 16)광주·나주 전선을 지킨 동학농민군 지도자 최경선
무등일보-한국학호남진흥원 공동기획
남도 의병 열전 16. 최경선
1894년 2차 동학농민전쟁 당시 전남 지역에서는 여러 농민군 세력이 각기 권역을 형성하며 항전을 이어갔다. 순천·광양·승주·낙안에서는 김인배, 무안·함평·영광에서는 배상옥, 광주·장성·나주에서는 손화중과 최경선, 장흥·강진·보성·해남에서는 이방언, 담양·곡성·구례에서는 김개남이 농민군을 이끌었다. 이 가운데 최경선은 손화중과 함께 광주·나주 일대의 농민군을 지휘하며 나주성 공략에 앞장선 대표적인 지도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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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전쟁을 전봉준과 공주 우금치 중심으로만 이해한다면 최경선의 역할은 제대로 드러나기 어렵다. 광주와 나주를 중심으로 형성된 또 하나의 치열한 전선, 그리고 그 전선을 지키다 37세의 나이로 생을 마친 최경선의 삶을 함께 기억해야 한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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