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7.14.(남도일보)세대 이은 기록의 힘…난세 이겨낸 가문의 역사 ‘세상 밖으로’
황주변씨 문중 유물 641점 기증
임란 당시 화차 제작한 변이중 가문
항일 의병 등 기록된 일기류 ‘눈길’
전남 장성 축령산 자락에서 세심원을 운영하는 변동해(72·전 장성군청 팀장) 씨가 집안 대대로 간직해 온 황주변씨(黃州邊氏) 문중 유물 641점을 한국학호남진흥원에 조건 없이 기증했다. 평소 교분이 두터웠던 홍영기 진흥원장과의 인연이 마중물이 됐다. 기증 유물은 고서 102책, 고문서 217점, 근현대문서 315점 등으로, 대대로 글과 기록을 목숨처럼 여겨온 명문가의 숨결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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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기 원장은 "호남지역에서 누대에 걸쳐 일기를 쓴 집안은 흔치 않고, 그 내용도 근현대사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정보들을 담고 있어 사료적 가치가 높다"며 "네 종의 일기류를 데이터베이스(DB)화하고 한글로 번역해 연구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화답했다.
/박정석 기자 pjs@namdonews.com
출처 : 남도일보(https://ww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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