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7.13. (광주일보) 조선시대부터 일제 강점기에 이르는 6대의 일기 등 기증
조선 군사전문가 변이중의 육촌 아우 변복중의 계보 변동해씨 집안
일기, 서화류, 문중 자료 등 641점 한국학호남진흥원에 기증
조선시대 문신인 망암 변이중은 임진왜란에 화차(火車)를 제조해 행주산성 전투에 배치한 군사 전문가이다. 변이중의 육촌 아우인 변복중은 많은 학자를 배출해 장성에서 대표적인 학문가로 꼽힌다. 변복중의 증손자 변괄은 경전을 비롯해 천문, 지리, 의학, 복서, 산수 등을 연구해 ‘돈암유고’를, 그의 손자 변종락도 조부에게 글을 배워 ‘기옹유고’를 남겼다. 변종락은 바둑을 무척 좋아해 호를 ‘기옹’으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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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홍영기 원장은 “호남지역에서 누대에 걸쳐 일기를 쓴 집안은 흔치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자료들은 근현대사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정보들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국역해 연구 자료로 활용하는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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