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남도의병열전 04) “이순신 장군과 바다를 누볐다” 상량문으로 증명된 흥국사 300인 의승군
무등일보-한국학호남진흥원 공동기획
남도 의병 열전 4.흥국사와 의승(義僧) 수군(水軍)
여수 영취산에는 조계종의 개조인 보조국사 지눌이 1195년(고려 명종 25)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 흥국사가 있다. ‘흥국(興國)’이라는 절의 이름이 말해주듯이 호국불교의 성지이다. 흥국사에는 ‘의승수군 유물 전시관’이 있다. 임진왜란 때 승려의 신분으로 수군에 참여하여 일본군과 싸웠던 승려, ‘의승’들이 일본군과 싸울 때 입었던 피묻은 옷, 흥국사 승려들이 만든 전라좌수영 관련 건축용 기와 등 의승수군과 관련된 유물이 많이 보관되어 있다. 내부 수리중이라고 한다.
(중략)
이처럼 흥국사를 중심으로 한 의승수군은 임진왜란 당시 전라좌수사 이순신으로부터 직임을 받아 활동하면서 전라좌수군으로 편성되었고, 1894년 갑오개혁 때 폐영될 때까지 약 300여년 간 상비군으로서 전라좌수군에 편제되어 있었다. 이는 전라좌수군만의 독특한 전통으로, 임진왜란 당시 의승수군의 역할이 컸음을 알려준다.(흥국사 출신 의승 자료를 제공하여 준 유물전시관 이득봉 국장께 고마움을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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