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보](호남누정원림, 나주) '첫서정'에 깃든 시간... 고려말 정지장군의 천년 충절을 품다
호남누정원림 <나주> 1. 척서정
광주일보-한국학호남진흥원 공동 기획
선비 문화 깃든 공동체 문화 ‘누정’
한국학호남진흥원, 조사 연구
호남 현존 1025곳 중 나주에 63개소
‘척서정’ 천석꾼 정해일이 1915년 창건
왜구 막아낸 유장 ‘정지장군’ 후손
손님인 듯 찾아온 봄이 또 서서히 떠나갈 채비를 한다. 벌써부터 날씨가 더워진다. 성하의 계절이 멀지 않은 것이다. 올 여름도 얼마나 폭염이 기승을 부릴지 걱정이 앞선다.
(중략)
어느 시대나 곧은 길을 가려는 사람은 박해와 핍절의 표적이 된다. 회유를 당하거나 스스로 무너지기도 한다.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고 의를 견지하는 이들이 있어 여전히 세상은 살 만하다. 정지 장군 같은 인물과 그 선조의 뜻을 지극히 받들었던 정해일 같은 이들이 그리운 시대다.
/글·사진=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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